
8살, 4살 아이와 시어머니 모시고 다녀온 가평 어비계곡. 올해 처음 열린 마을 축제의 놀거리부터 헷갈리는 주차장 정보, 그리고 베고니아 새정원 패키지 이용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.
안녕하세요! 지난 주말, 8살과 4살 두 아이, 그리고 시어머님과 함께 가평으로 겨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. 목적지는 빙벽으로 유명한 '어비계곡'이었는데요. 🚗
SNS에서 보던 웅장한 빙벽을 기대하고 갔지만, 주차 이슈(많이 걷기 힘든 시어머님과 아이들을 고려해서)로 인해 시어머님을 위한 빙벽은 과감히 포기했어요. 하지만 그 대신 마을 어르신들이 올해 처음 준비하셨다는 소박한 겨울 축제에서 아이들과 썰매도 타고 팽이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. 직접 다녀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주차 꿀팁과 솔직한 이용 후기를 남겨봅니다. 😊
목차 📑
1. 축제 정보 및 위치 📍
- 장소: 경기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(어비계곡 일대)
- 행사 내용: 올해(2025~2026 시즌)가 제1회 마을 축제라고 합니다.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시며 회전 눈썰매, 전통 얼음 썰매,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이용 요금: 현장 매표 가능하며, 저희는 '베고니아 새정원 + 겨울나라 패키지' (30,000원)를 이용했습니다.
- 매표소: 메인 행사장 뒤로 가면 매표소 입구라고 되어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키오스크가 있어요.



2. [중요] 주차장 찾기 & 꿀팁 🅿️
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헤매기 쉬운 부분이 바로 '주차'입니다. 저도 처음에 빙벽 가까이 차를 대려고 쭉 올라갔다가 당황했는데요.
빙벽 포인트 바로 앞 주차장은 공영 주차장이 아닌 '개인 사유지'입니다. 이곳은 1인당 3,000원의 비용을 내고 매점 이용권을 받는 조건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.
💡 꿀팁:
저희는 다시 차를 돌려 마을 초입(맨 밑)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. 여기서부터 행사장까지는 강가를 따라 데크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.
데크길이 평탄해서 아이들과 걷기 편했고, 산책 겸 걸어가니 행사장(중간 지점)까지 금방 도착했습니다.

3. 놀거리: 회전썰매 & 얼음썰매 후기 🛷
주차장과 빙벽 계곡의 중간 지점에 논을 활용한 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저희는 [회전 눈썰매 3회 + 얼음 썰매 + 전통놀이]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.
① 회전 눈썰매 (튜브 썰매)
자동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썰매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.
👉 8세: 혼자서도 아주 씩씩하게 잘 탑니다.
👉 4세: 처음엔 혼자 태워봤는데, 손잡이를 꽉 잡고 버텨야 해서 힘들어하더라고요. 어린아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을 추천합니다. (손에 힘이 있고 끈기가 있는 아이는 혼자서도 탑승 가능!! 표를 끊으면 동반 탑승 가능합니다.)


② 얼음 썰매 & 전통 놀이
전통 나무 썰매, 플라스틱 썰매, 눈썰매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골라 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.




- 부모님의 역할: 8살 아이도 꼬챙이로 썰매를 미는 건 어려워해서, 썰매에 끈을 매달아 제가 열심히 끌어줬습니다. (엄빠의 체력이 필수! 💪) 아이는 썰매 스틱을 콩콩 찍으며 즐거워했고요.
- 팽이치기: 얼음 위에서 돌리는 전통 팽이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이었는지 흥미로워했습니다.





# 먹거리 & 볼거리
자동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썰매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.
👉 8세: 혼자서도 아주 씩씩하게 잘 탑니다.
👉 4세: 처음엔 혼자 태워봤는데, 손잡이를 꽉 잡고 버텨야 해서 힘들어하더라고요. 어린아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을 추천합니다. (손에 힘이 있고 끈기가 있는 아이는 혼자서도 탑승 가능!! 표를 끊으면 동반 탑승 가능합니다.)














4. 솔직한 총평 (좋았던 점 vs 아쉬운 점) ⚖️
마을 어르신들이 올해 처음(1회) 시작한 행사라 그런지 장단점이 뚜렷했습니다.
- 한적함: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붐비지 않고 여유로웠습니다.
- 산책로: 강변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 걷기 편했습니다.
- 친절함: 운영하시는 어르신들이 정감 있고 친절하셨습니다.
- 주차 안내 미흡: 초입에서 주차장 안내가 더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.
- 운영 시스템: 표 확인(몇 번 탔는지 체크 등) 방식이 체계적이지 않아 어르신들이 헷갈려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.
- 볼거리 부족: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걷는 데크길 중간중간에 볼거리나 포토존이 더 있으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.
5. 주변 맛집 정보 🥘
행사장 어르신들께 근처 맛집을 여쭤보니 이곳을 추천해 주셨습니다. 저희는 일정상 가보진 못했지만,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!
어비계곡 근처에는 커다란 솥뚜껑에 닭갈비를 볶아주는 식당들이 유명하다고 합니다. (올림픽 밸리 등) 추운 날 썰매 타고 뜨끈하게 먹으면 꿀맛일 것 같네요.
비록 기대했던 빙벽은 못 봤지만, 아이들은 썰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했습니다. 화려하고 세련된 축제는 아니지만,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소소하게 놀다 오기 좋은 곳이었습니다.
내년에는 운영 시스템도 더 다듬어지고 볼거리도 풍성해져서 가평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. 이번 주말, 아이들과 가평 나들이 계획 중이라면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! 👋
'공주님 셋, 시녀 엄마의 우당탕탕 생존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미쉐린 맛집 진옥화할매, 좁은 자리에도 또 가고 싶은 이유 (0) | 2026.02.04 |
|---|---|
| 3살, 7살과 함께한 전쟁기념관 코스 (유모차 이동/거북선/놀이터) (1) | 2026.01.07 |
| 용산 해태크라운 키즈뮤지엄: 3살,7살아이와 과자집 만들기 찐후기 (1) | 2026.01.07 |
| 여주 루덴시아 맛집부터 입장료 꿀팁까지 (내돈내산 방문기) (3) | 2025.12.26 |
| JTBC '러브미' 1~2화 후기: 단순 멜로인 줄 알았다가 오열한 이유 (0) | 2025.12.23 |